성철스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너의 인생에 보조로 태어나지 않았다. '오체투지'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경혜라는 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매일 천배씩 절해서 거의 뇌성마비를 낫게 된 이야기입니다. 그 책에는 성철스님과의 인연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그닥 감동을 받지 못했는데 한 도반이 너무 감동을 받아서 제게 빌려줬습니다. 이 작가는 100일간 매일 만배씩도 두번씩이나 했습니다. 천배도 아니고, 삼천배도 아니고, 하루에 만배. 스님도 불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매일 만배씩 100일기도. 중간에 너무 힘들어 자살까지 기도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닥 공감이 안갔는데 2주전 토요일 천배, 일요일 천배, 지난주 토요일 500배, 일요일 500배를 하면서 고작 이 정도에도 죽을 맛인데 하루에 만배라니, 죽고 싶었겠다 이해됐습니다. 물론 안하면 되지,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